태영건설, 11일 워크아웃 개시 여부 결정 앞두고 자구안 추가 제시

태영건설, 워크아웃 결정을 위한 추가 자구안 제출에 시한 초과
금융권에 따르면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운명은 오는 11일 결정된다. 워크아웃 신청 이후 2주 안에 채권자의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워크아웃을 개시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태영건설은 주말까지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갖고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 3일 채권자 설명회에서 4가지 자구안을 제시하여 일반적인 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전했다. 이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블루원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제공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약 600여개 채권자와 KDB산업은행은 이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지원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이 큰 이유였다. 태영건설은 매각 대금 중 400억원을 지난해 12월 29일에 지원했으며, 이후 3일에 추가로 259억원을 지원하여 원래 프로미스한 금액보다 890억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로써 태영건설의 자구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890억원은 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의 연대보증 채무 상환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에 대해 산은은 즉시 890억원의 지원을 요구했지만 태영건설은 연대보증 채무 상환을 위한 지원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양측은 대립 상태에 있다.
산은은 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과 지난 5일 회의를 열었지만...
금융권에 따르면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운명은 오는 11일 결정된다. 워크아웃 신청 이후 2주 안에 채권자의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워크아웃을 개시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태영건설은 주말까지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갖고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 3일 채권자 설명회에서 4가지 자구안을 제시하여 일반적인 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전했다. 이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블루원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제공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약 600여개 채권자와 KDB산업은행은 이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지원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이 큰 이유였다. 태영건설은 매각 대금 중 400억원을 지난해 12월 29일에 지원했으며, 이후 3일에 추가로 259억원을 지원하여 원래 프로미스한 금액보다 890억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로써 태영건설의 자구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890억원은 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의 연대보증 채무 상환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에 대해 산은은 즉시 890억원의 지원을 요구했지만 태영건설은 연대보증 채무 상환을 위한 지원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양측은 대립 상태에 있다.
산은은 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과 지난 5일 회의를 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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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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