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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ARIRANG 200 ETF'이 타사 동일 지수 추종 ETF 대비 최고 성과 달성
한화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ARIRANG 200 ETF'의 지난해 수익률이 타사의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대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ARIRANG 200 ETF'은 수정기준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25.09% 상승하여 타사의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보다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ARIRANG 200 ETF'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수익률 산정의 기준이 되는 수정기준가란 펀드의 손익현황을 그대로 반영하기 위해 설정된 기준가를 말한다. ETF를 포함한 펀드는 1년마다 손익현황과 세금 등을 정산하여 기준가를 1000으로 조정하고 투자자의 수를 조절한다. 이 경우 기준가격만으로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결산 후 기준가를 1000으로 조정하지 않고 산출된 기준가격을 수정기준가로 사용한다.

수정기준가는 각 사의 분배금 일정과 금액이 다른 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률 격차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고 평가하기에 용이하다. 다만, 수정기준가는 시장매매 수익률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발행시장 설정환매를 통한 수익률과 일치한다.

물론 'ARIRANG 200 ETF' 외에도 타사의 동일 지수(코스피200)를 추종하는 ETF도 24~25%대 수익률을 기록하여 유사한 수준의 성과를 보였다. 이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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