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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에 출연한 전채원, 신내림 받고 기독교인 남편과 재혼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전채원이 직접 출연한다고 23일 방송 예정이다.

전채원은 이날 방송에서 취업 준비 중이던 시기에 초고속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이야기와 5살 딸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그의 과거사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소개되었다.

전채원은 "아이 아빠와 첫 만남 후 일주일 만에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고, 만난 지 40일 만에 임신하게 되었다"며 "출산 직후에는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특별했던 남편이 휴식을 핑계로 본가로 들어갔고, 그 이후로는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린 시절부터 이유 없이 자주 아픈 경향이 있었고, 출산 후 무릎 골육종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에는 남편 없이 혼자 수술하고 투병해야 했다"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서 전채원은 한복을 입고 자신의 집에 마련된 신당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그동안의 다양한 질병들이 신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1년 전 신내림을 받게 되었다"며 현재는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채원은 "아이 아빠와 이별한 뒤 최근에 재혼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신내림을 받은 후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천(기독교 신자)인 남편과 결혼하여 신혼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전채원은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전채원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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