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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개그맨이 김지민과 내년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되었다. 이날 송가인과 홍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송가인은 말의 힘을 강조하며 "사람이 말하는 대로 된다고 하면 뭐든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의 동료인 이상민은 "부자가 된 스타 1위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밝힌 뒤, 김준호의 결혼 의사를 비웃으며 탁재훈에게 올해 연예대상을 받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나는 2등일 때가 더 좋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김준호는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에 대해 언급하며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세 번이나 결혼한다고 외쳤는데, 탁재훈은 "못한다, 못한다, 못한다"라며 김준호의 발언을 반박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대상 못 받는다!"라고 응수하며 모두를 웃음 터트렸다.

이를 지켜보던 송가인은 "두 분은 가끔 방송에서 그런 느낌이 든다"며 "너무 편하게 대화하는 것 같아. 막 던지는 말들이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세상을 꿰뚫는구나"라며 통쾌함을 표현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 소식에 많은 관심과 축하의 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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