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의 그리스 정복: 예쁘다,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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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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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왕과 그리스의 이야기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우스 왕은 동쪽으로는 중국과 인도의 접경, 남쪽으로는 이집트, 북쪽으로는 중앙아시아까지 차지한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영토를 넓히는 것보다 지중해 무역을 위해 제국의 서쪽 연안 이오니아만 손에 넣는 것이 더욱 중요했습니다. 다리우스는 이를 위해 전면전 대신 이오니아의 다양한 폴리스들을 하나씩 자신의 페르시아 편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페르시아의 부와 권력은 여전히 뛰어났으며, 이오니아 폴리스들은 페르시아의 재물에 매료되어 분열하고, 각지에서 페르시아 세력이 권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나 삐딱한 선은 존재하죠. 종족주의로 가득 찬 밀레투스를 중심으로 반페르시아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제국이 세운 질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교육을 해주는 것은 제국의 기본 임무였던 것이죠. 페르시아의 군대 아래 600년의 역사를 가진 밀레투스는 폐허로 변하게 되었고, 시민들은 모두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사람은 얻기 시작하면 욕심이 생기는 법입니다.

실은 다리우스는 그리스라는 나라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장군들과 회의하는 자리에서 그리스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그게 어디있는 나라인가요?"라고 물으며 알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를 점령해보니 그리스는 예뻤습니다. 그리스 본토 뿐만 아니라, 밀레투스와 같은 미운 폴리스도 있었습니다. 밀레투스가 페르시아에 반란을 일으켰을 때, 아테네와 에레트리아라는 그리스의 도시국가가 밀레투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군을 보냈습니다. 다리우스는 이들을 탐내며 아테네를 정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협박으로 굴복시킬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기원전 491년, 페르시아는 그리스 본토의 다양한 도시국가에게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페르시아의 사절들은 항복의 의미로 흙과 물을 요구했는데, 아테네는 사후에 사형을 선고하고, 스파르타는 심지어 재판조차 생략하고 그들을 우물에 던져버렸습니다. 이처럼 미운 놈이 한 명 추가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역사는 뒤이어 많은 사건과 전쟁을 가져오게 되는데요. 1500자를 넘기지 않는 한국어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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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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