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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되어 블랙핑크의 팀 활동은 앞으로 YG에서만 진행될 전망이다.

YG는 지난 29일, "얼마 전에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블랙핑크의 활동을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YG는 이달 6일 블랙핑크와 완전체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의 연결고리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멤버들은 개인 전속계약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완전체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개인 활동을 펼치면서도 블랙핑크의 명성을 함께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멤버 제니는 최근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하였다. 지난 10월에는 오에이(오드 아틀리에의 약자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그는 처음에는 자신을 사내이사로, 모친을 대표이사로 임명했지만, 그 뒤로 오랜 기간 함께한 매니저를 사내이사로 변경하였다.

나머지 멤버들인 지수, 로제, 리사의 활동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블랙핑크는 2016년에 데뷔한 이후로 휘파람, 붐바야를 시작으로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다. 향후 블랙핑크는 여전히 그룹 활동을 진행하면서 더욱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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