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한계를 넘어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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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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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이 지난달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공연을 위해 경기장은 오전부터 공연팀들의 리허설로 붐비고 있었다. 콘서트는 오후 7시에 시작되기로 했지만, 관람객 입장을 위해서는 오후 2시까지 세팅이 완료되어야 했다. 따라서 19개 공연팀은 오전 10시부터 서로의 동선을 조율하며 음향과 조명 등 시설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마침내 공연이 시작되었고, 뉴진스와 아이브 더보이스 등 국가대표급 아이돌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오후 9시를 넘어서도 이어졌다. 세계 140여 개국에서 온 4만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열광한 모습으로 콘서트를 즐겼으며, K팝 스타들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 리허설은 9시간 전에 시작되었으며, 앞으로의 시대에서도 K팝 스타들의 이런 모습을 오롯이 기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현재 국회는 19세 미만 연예인들의 노동 시간을 추가로 제한하는 법안을 논의 중이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15세 이상은 1주일에 최대 40시간, 15세 미만은 1주일에 최대 35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나이와 상관없이 노동이 일절 금지되어 있다.

개정안에는 두 가지 큰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12세 미만은 1주일에 최대 25시간, 13~15세 미만은 1주일에 최대 30시간, 15세 이상은 1주일에 최대 35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세분화하여 줄이는 내용이다. 이는 충분히 수긍할 만한 내용이다. 또한 근로기준법도 15세 이상 청소년의 노동시간을 주당 35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하루 근로시간 제한이다. 개정안에서는 12세 미만은 하루 최대 6시간, 12세 이상은 하루 최대 7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만약 이런 법안이 이미 시행되었다면,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참여한 공연팀의 30%는 모든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서기 어려워졌을 것이다. 오전에 리허설을 진행했다면 공연 시간을 맞추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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