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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콘서트 티켓 불법 거래자를 잡아 팬클럽 회원 4명 영구 제명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콘서트 티켓을 불법으로 거래한 사람들을 철저히 쫓아갔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최근 아이유의 2023 아이유 팬콘서트 아이+유니버스의 부정 티켓 예매를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해당 소속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아이유 팬클럽인 유애나 회원 4명에 대해 영구 제명 및 강제 탈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회원들의 멜론티켓 ID는 1년간 이용 제한되며 예매한 티켓은 모두 취소될 예정이다. 팬클럽이 아닌 일반 예매자에 대해서도 부정 예매 1건을 취소 처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연에 대한 추가 예매는 불가능한 상태로 조치되었다.

소속사는 계속해서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되는 부정 거래 사례를 파악하고 있으며, 소명이 부족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티켓 수령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 15주년을 맞아서 23일부터 2일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11주년 팬미팅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선 예매 단계에서 35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의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이 큰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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