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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 이혼 후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배우 안재현이 이혼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역을 받은 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속 아기 진짜를 중심으로 미혼모와 비혼 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가족의 성장기를 다룬다.

안재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극 중 탄탄한 집안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을 연기한다. 공태경은 가족이란 피곤한 굴레를 굳이 만들고 싶지 않아 비혼주의를 지키던 중 오연두(백진희 분)와 만나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안재현의 이번 드라마 출연은 2020년 MBC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3년 만의 컴백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후에 복귀하는 작품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공태경 역에는 원래 곽시양이 캐스팅되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안재현이 합류하게 되었다. 비록 발탁이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안재현은 "타이밍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이) 제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주말 저녁 8시에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편하게 보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며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안재현의 안방극장 컴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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