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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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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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윤정희는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던 중,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에 따르면 그녀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은 뒤로는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 백진희와 함께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었다.

윤정희는 1944년에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조선대 영문학과에서 재학 중이었을 때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되었다. 그녀는 1967년 강대진 감독의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하고 이후 30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그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끌었다. 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희와 함께 은막을 장식하며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녀는 1973년에 돌연 프랑스 유학을 선언하고, 1976년에는 피아니스트인 백건우와 결혼했다.

"연기는 인생이자 평생의 업"이라고 말한 윤정희는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1994년 영화 만무방 이후로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2010년에 이창동 감독의 시를 통해 16년 만에 복귀했다. 이 작품으로 활약을 이어가며 윤정희는 배우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7년에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영화 팬들이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특히 시에서 알츠하이머를 앓는 미자 역을 연기한 그녀는 이미 그 당시에도 알츠하이머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021년에는 윤정희 방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의 동생들은 윤정희가 백건우로부터 방치된 상황이라며 딸 백진희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윤정희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해주었다. 그녀는 자신의 연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달한 배우였으며, 그의 남은 작품들을 통해 그녀의 빛나는 연기력을 기억 속에 간직하고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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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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