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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멤버 4인 중 로제만 재계약 가능성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13%대의 급락을 겪은 뒤 다시 한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기 그룹 블랙핑크의 일부 멤버와의 재계약이 불발되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6% 내린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는 가요계 복수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블랙핑크 멤버 4인 중 로제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니, 지수, 리사는 현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떠나더라도 1년 중 6개월은 그룹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이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면서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른 지적재산권(IP)의 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KB증권 연구원인 이선화는 "트레저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MG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베이비몬스터의 팬덤을 유추할 수 있는 유튜브 구독자 수와 조회수를 고려하면 데뷔 직후 수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9.2% 성장한 1481억원, 영업이익은 42.7% 증가한 222억원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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