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훈련소 결연한 신병 면회로 가족 행복 재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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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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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입원으로 인해 훈련소에 있어야 했던 아들이 병원으로 찾아와 특별한 신병수료식을 가졌다. 이 모습을 본 어머니와 아버지는 반가움과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문기범 이병의 이야기다.

4일에 따르면 문 이병은 당초 지난 3일에 임실군 35보병사단 신병교육관에서 신병수료식에 홀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 이병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식도암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고, 문 이병의 어머니는 병간호로 인해 신병수료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이러한 이야기를 상담한 35사단 박 상사는 문 이병을 신병수료식에 면회로 초대하기로 제안했고, 사단은 즉각 수락했다.

그렇게 인도적인 제안으로 문 이병과 가족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예상치 못한 아들과의 재회에 문 이병의 부모는 눈물을 훔치며 아들을 꼭 안아주었다.

문 이병의 아버지는 "아들을 보러 가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들을 만나니 병이 다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이병은 "소대장의 배려 덕분에 아프신 부모님에 대한 걱정도 덜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랑스러운 육군 용사로서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특별한 신병수료식 면회를 떠올린 박 상사는 "문 이병이 아픈 부모님을 평소에도 많이 걱정했는데 수료식 날 참석을 못하신다는 소식을 미리 전해들었음에도 내색하지 않고 꿋꿋하게 훈련을 받았다"며 "이렇게라도 수료식 날 부모님과 마주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야기는 진정한 가족의 사랑과 배려, 군인의 헌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문 이병과 그의 가족에게 집약된 사랑과 감동을 소설처럼 느껴지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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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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