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가수 이선희, 회삿돈 횡령과 인테리어 비용 지불 의혹... 아파트 명의자는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가수 이선희가 회삿돈 횡령과 인테리어 비용 지불 의혹에 휘말렸다. 이선희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이촌동 아파트의 명의자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임을 주장한다고 한다.

1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선희는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권진영 대표의 소유주인 이촌동 아파트의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했다고 보도됐다. 대금은 약 1200만 원으로 전해졌다.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원엔터테인먼트는 그의 딸인 윤모 씨와 권 대표가 사내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으나, 윤모 씨는 2019년 1월에, 권 대표는 지난해 중순에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 회사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매월 5000만 원 상당의 자문료 계약을 맺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약 43억 원의 수익을 후크를 통해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의 집 인테리어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선희와 권 대표 모두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이선희는 지난달에도 원엔터테인먼트 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연예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는 방식 등을 통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경영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이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이선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은 "이선희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해왔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이선희에 대한 오해가 해소되길 바라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