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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정하가 디즈니 플러스 무빙의 힐링 소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하는 지난 9일에 공개된 무빙에서 주인공 봉석 역으로 나서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봉석은 웹툰 속에서 이정하와 동명이지만, 이정하는 원작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청량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 결과로 시청자들로부터 열정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봉석은 천재 비행사인 아버지 두식(조인성)과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가진 어머니 미현(한효주)으로부터 상속받은 초능력자로, 어머니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자란 고등학생이다. 이런 봉석의 캐릭터를 이정하는 순진한 웃음과 사랑스러운 말투로 표현함으로써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일종의 입덕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 에피소드마다 봉석의 따뜻한 힐링과 감동을 담은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

어둠으로 뒤덮인 운동장에서 희수(고윤정 역)가 홀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지켜보던 봉석은 교내의 불 하나하나를 밝혀가며 희수에게 마지막으로 "응원할게, 너"라는 말만 남기고 집으로 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 남겨진 희수를 밝기만한 빛으로 가득 채운 것은 어둠이 아닌 봉석의 담담한 배려였으며, 이로써 희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들었다.

또한 4화에서는 봉석이 희수에게 자신의 능력과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등장했다. 서투르게 표현하기는 했지만, 엄마 미현의 조언을 받아 봉석은 희수에게 바람을 타고 다가가려고 한다. 모래주머니도 내던지며 비행을 시작한 봉석은 마음을 감추지 않고 능력을 제어하지 않았다. 이는 이정하가 아직 비행을 서투르게 하는 봉석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런 이정하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빙 내에서 봉석의 힐링과 감동을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도 많은 사람들이 이정하의 연기에 더욱 매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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