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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N 출신 가수 겸 배우인 김정훈이 최근 패소한 법정 공방 이후 밝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 김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서 닭볶음탕을 즐기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서 김정훈은 편안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동안 미모는 여전하며 배우로서의 활발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인 A씨와의 임신 중절 종용 논란으로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정훈은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김현석 부장판사는 김정훈의 소송을 원고 패소로 결정했습니다.

이 법정 공방은 2019년 A씨가 김정훈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A씨는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강요하고, 임대보증금 1000만원을 약속한 뒤 연락이 단절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훈은 자신이 아이의 아버지라면 책임질 것이라고 밝혀 거론했지만, 이후 2020년 9월에는 A씨가 임신중절을 강요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정훈이 제출한 증거들로부터 피고가 임신한 사실을 이유로 협박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을 인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A씨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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