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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KBS연기대상 대상 수상! 고려거란전쟁 7관왕 기록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최수종이 올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최수종은 눈부신 업적으로 2023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최수종은 KBS에서 4번째 대상 트로피를 손에 넣게 되었다. 그의 출연작 고려거란전쟁은 각 부문에서 많은 상을 받아 7관왕에 올랐다.

이 소식을 듣고 최수종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감사합니다"라며 "나를 보면 상복이 많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상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모든 순간 중에 당연한 것은 없었습니다"라며 "이 시간에도 저희 가족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더불어 "우리 드라마가 큰 성과를 이뤘는데 단 한 명의 배우나 스태프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했습니다"라며 "정말 꼼꼼한 스태프 분들을 사랑하고, 함께한 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BS는 올해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이했다. 최수종이 주인공 강감찬 역을 맡은 고려거란전쟁은 27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제작된 대하사극으로, 빠른 전개와 화려한 전쟁 신,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넘기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왕건, 2007년 대조영을 통해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8년 하나뿐인 내 편 이후 5년 만에 참석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의 사극 대가의 명성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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