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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 그룹 재계약을 통해 실적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하락 압력에도 대응할 수 있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8만5000원으로 유지되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연구원은 "완전체 활동은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 개최라는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 활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모멘텀 약화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구원은 "개별 활동과 관련한 사항은 추가적인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덤을 고려할 때 완전체를 통한 실적 기여가 개별 활동보다 더 큰 규모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활약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7일에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초반부터 높은 유튜브 구독자를 바탕으로 흥행 기대감을 높였으며, 이러한 흥행이 더욱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있던 IP인 트레저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올해에 시작한 한국과 일본 돔공연 포함 17회의 투어는 회차가 늘어날수록 추가 공연 및 일정 확대가 예상되며, 실적 기여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완전체 활동이 가능하다면 상반기와는 다른 실적 기저 패턴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성에 따른 추가적인 개선 기대도 겹쳐서 완성형 포맷으로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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