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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재혼 상대로 공개한 전청조와 경찰서에서의 재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남현희는 전청조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들의 사기공모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전청조는 남현희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나 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전청조의 스토킹 혐의로 인해 신고도 이뤄졌다.

경찰은 전청조가 자신을 재벌3세로 소개하며 알게 된 사람들에게 투자금 등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는 11건의 고소와 1건의 진정이 접수되었으며, 피해자는 약 20명이며 피해 규모는 약 26억원으로 파악되었다.

일부에서는 남현희가 전청조의 사기 행위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남현희를 전청조의 사기 공범으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되어 남현희도 피의자로 입건되었다. 남현희의 법률 대리인은 고소자가 전청조로부터 11억원 이상의 사기를 당한 펜싱 아카데미 학생 부모임을 설명했다.

남현희는 전청조의 혐의에 대해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다. 이전에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의 법률 대리인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전청조를 사기로 고소한 15명은 남 감독을 고소하지 않았다"며 "전청조의 단독 범행이 명백하기 때문에"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관련된 진실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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