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숟가락 삼켜 도주한 범인, 사흘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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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1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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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수감된 김길수(36)가 병원 치료 중 도주한 뒤 사흘 만에 검거되었습니다. 14일, 경기 안양지역 경찰은 도주 혐의로 김길수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습니다.

김길수는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플라스틱 숟가락을 삼키고 탈출하여 택시를 이용해 경기 의정부지역으로 도주했습니다. 이를 수사한 경찰은 김길수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사흘간 지속적으로 노력하였고, 결국 63시간 만에 의정부 가능동의 한 공중전화 부근에서 김길수를 검거하였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김길수는 "우발적인 범행"이라며, "감옥에 가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플라스틱 숟가락을) 삼켰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전에 김길수는 지난 10월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SNS에서 "은행보다 저렴하게 환전해주겠다"는 글을 보고 접근한 피해자를 속여 7억 4000만원이 든 현금 가방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 서초경찰서가 해당 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넘겨받아 김길수에게 특수강도와 도주 혐의를 병합하여 기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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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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