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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신변 위협글 올린 남성 경찰에 붙잡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가운데, 그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글을 게시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보도에 따르면 광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자택에 있는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하루 전 오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오픈채팅방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시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위협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제주경찰청이 게시자를 특정해 광주경찰청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후 약 4시간 만에 광주 광산구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특정 정당 당원은 아니며, 특별한 이유 없이 이와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정신질환 치료 경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제주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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