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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5세대의 미래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들은 각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신규 라인업의 흥행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5세대 아이돌 경쟁에서 성공을 거머쥘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에서 하이브는 전일 대비 500원(0.2%) 상승한 25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에스엠,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보합권에서 마감되었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현재는 일시적으로 정체 상태에 있다.

하이브는 5세대 아이돌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봉에 섰다. 하이브 레이블의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5월 30일 데뷔한지 3개월 만에 두 번째 음반인 WHY..로 컴백했다.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WHY..는 발매 당일에만 30만 장 이상 팔렸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의 최민하 연구원은 "하이브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장했고, 뚜렷한 성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에스엠의 신예 라이즈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규 음반 출시일에 데뷔하여 대격돌을 예고했다. 라이즈는 전날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하였다.

5세대 아이돌 경쟁에서 승기를 거머쥘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누구일까? 케이팝 팬들과 증권가들의 이목은 이에 집중되어 있다.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5세대 아이돌 시장에 진출할지, 그들의 성공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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