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30대 유부녀와의 불륜 의혹에 대해 결백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최정원은 1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지난 몇 주간 자신의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매일매일 혼란스럽게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았다"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40대 남성 A의 주장으로 자신과 30대 아내 B의 불륜 관계가 알려지면서 이런 상황에 처했다. A는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최정원과의 불륜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되었다고 주장하며 B가 불륜을 인정하는 내용의 각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최정원은 "유튜브 영상은 제보자 A의 주장만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B에 대해서는 "과거 연인도 아니었으며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B씨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남편 A가 가정폭력을 행사하여 각서를 작성하도록 강요받았으며 최정원과는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최정원은 이 인터뷰를 언급하며 "안타깝게도 인터뷰 기사를 본 후 마음이 더욱 복잡하고 슬프고 혼란스러워졌다"며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를 보며 동생의 거짓 행동과 그 배경을 읽을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최정원은 결백함을 재차 강조하며 이 사태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한다고 마무리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