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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모두투어 인수 협상 중단

트래블테크 기업 야놀자의 모두투어 인수 물밑 협상이 중단되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야놀자는 모두투어 인수 절차를 중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인수 가격과 조건에 대한 차이로 인해 이견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투어 인수설은 작년 하반기부터 떠돌았다. 당시 야놀자와 모두투어는 M&A 추진은 사실 아니라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모두투어 측이 사모펀드를 통해 매수자를 찾아 물밑에서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야놀자는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를 인수하며 해외여행 상품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야놀자 관계자는 "모두투어 인수를 고려한 적은 없으며, 인터파크트리플을 통해 차별화된 여행상품 패키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야놀자는 뉴욕증권거래소 출신 알렉산더 이브라힘을 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야놀자의 미국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는 예상도 나왔다.

Note: The email and journalists name have been deleted as per the re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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