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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엔비디아(NVIDIA)가 글로벌 R&D(연구·개발)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인공지능)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에 함께 나서게 될 것입니다.

IITP는 지난해에도 엔비디아를 방문하여 AI,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의 협력점을 모색했습니다. IITP와 엔비디아는 그동안 AI를 비롯한 디지털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번 기회에 더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 연구자·학자·학생을 위한 교류·협력 프로그램 지원, 혁신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과 산업 활용 촉진 지원, 그리고 기술 세미나·워크숍 등의 공동개최와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IITP 원장인 전성배 원장은 "엔비디아와 함께 AI 분야에서의 공동연구와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R&D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ITP는 2022년 9월 정부의 뉴욕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AI, 양자,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와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캐나다 고등연구재단과의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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