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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독일 밴드 넥타(NEKTA)의 표절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넥타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넥타 측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된 표절 의혹과 관련하여 아이유의 현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그리고 이전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해 강조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이전에도 표절 의혹이 제기된 2013년에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넥타 측에게 보낸 메일 일부분을 공개하여 넥타 측의 "대응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반박한 바 있다. 해당 메일은 로엔 측 법무법인에서 2013년 12월 4일에 넥타 측으로 발송된 것으로서, 외국 저작권자의 법적 대리인으로 알려진 건에 대해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어 넥타 멤버인 귀소 힐거(Gyso Hilger), 나탈리 셰퍼(Nathalie Schaefer) 그리고 노든드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이 적법하게 집행한 위임장 제본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또한 "넥타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당사나 당시의 소속사, 작곡가 등이 이와 관련한 논의가 마무리된 적이 없다"며 "아티스트는 저작권자가 아닌 가창자이기 때문에 저작권과 관련한 의견을 내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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