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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올해의 신인은 해리 케인이었다.

독일 언론사 빌트가 독자 투표로 선정한 바이에른 뮌헨의 올해의 선수가 발표되었다. 이번 선정에는 득표율 40%로 케인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자말 무시알라(20%), 3위는 르로이 자네(15%), 토마스 뮐러(10%), 스벤 울리히(5%)였다. 한국 출신인 김민재는 순위권에 포함되지 못했다.

케인은 뮌헨에서 첫 해를 보내면서도 무서운 득점력을 보였다. 분데스리가에서 22경기에 출전해 25골을 넣었으며, 리그 전체에서는 21골을 터뜨려 득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2020~2021시즌에 기록한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 이로써 케인은 경기장 안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리더 역할을 맡으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가 되었다.

또한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에서도 케인이 독보적인 득표율 93%로 1위를 차지했다. 19살의 신예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2위를 차지했으며, 김민재, 콘라드 라이머, 다니엘 페레츠, 프란스 크레치히는 각각 1%의 득표율에 그쳤다.

그러나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예상에 비해 득표율이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케인보다도 더 많은 활약을 보이며 뮌헨에서 주목받는 김민재가 파블로비치보다도 낮은 순위에 랭크되었기에 의아한 점이다.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아 개막 후 리그 15경기에 전부 선발 출전한 상황이다.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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