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노래

profile_image
writer

창업뉴스


reply

0

hit

33

date 23-07-29 10:16

d83d51159b7c9be24ec3092c31beb8ed_1761303363_8937.jpg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이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자연으로 정했으며, 알펜시아 야외공연장(뮤직텐트)에서 열린 이날의 하이라이트 곡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교향곡이었다. 이 음악제는 다음달 5일까지 강원도 곳곳에서 총 34차례 공연될 예정이다.

알펜시아 야외공연장 로비는 서울의 유명 공연장만큼 붐비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만석 관중이 몰렸으며, 평창에 클래식 음악의 열기를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특히 첫 공연부터 눈길을 끌었다. 세 가지 분야에서 일가족으로 알려진 양인모(바이올린), 양성원(첼로), 윤홍천(피아노)이 함께 무대에 오르자 관중에서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이들은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연주했다.

3명의 연주자들은 각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도 상대방의 소리를 균형있게 조화시키며 공연을 펼쳤다. 대화를 나누듯이 조용히 연주하다가 갑자기 격렬한 피아노와 현악기의 대결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를 전달한 뒤 마지막에는 하나의 목소리로 합창을 이루는 장면도 펼쳐졌다. 특히 양인모는 대선배들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교향곡이었다. 이 곡은 등산을 비유하여 인생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폭포와 강물, 산고개 등 등산의 다양한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한 이 곡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자연을 주제로 한 공연들로 가득차 있으며, 음악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풍경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공연들도 기대가 높으며, 평창에서의 음악제가 더욱 성장하여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Like

0

Upvote

0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No comments yet.

디씨엠 인공지능 개발, AI, SEO최적화 백링크 홈페이지 제작
seo최적화 백링크 전문 - SEO100.com 홈페이지 제작
스마트리퍼몰 - 중고폰매입,아이패드중고매입,맥북중고,박스폰,중고폰 매입 판매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