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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입단 후 다양한 이야기 공개

김민재(26)가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롤 모델, 시즌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에서 뛴 김민재는 지난달 19일 독일 명가 뮌헨에 공식적으로 입단했다. 5년 장기 계약을 맺은 그는 나폴리 시절 등번호인 3번을 받았다. 이적 가능 최소 이적료인 5000만 유로와 연봉인 1200만 유로는 아시아 선수들 중 최고 기록이다.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아 2022~2023 시즌 슈퍼컵과 분데스리가 리그 개막전, 2라운드에서 모두 출전했다. 뮌헨은 현재 김민재를 비롯하여 다욧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파바르 뱅자멩까지 중앙 수비수 3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개막전부터 2경기 연속으로 주전으로 출전하며 자리를 굳혔다.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성장해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의 통영이라는 항구 도시에서 자라났다. 바다는 저와 가족들에게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통영 근처에는 독일 마을이 있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다.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기도 한다.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는 김민재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빠져 지냈다. 항상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만 있기가 어려웠다. 축구에서 강도 높은 달리기를 하는 것이 나에게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공격수였지만 12~13살쯤 되면서 태클을 하며 수비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성장과 도전적인 목표에 대한 이야기는 팬들에게 큰 흥미를 주었다. 뮌헨에서의 김민재의 성공을 응원하며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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