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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피츠버그 파이리츠 주전에서 트레이드 대상자로 언급되나
세계적인 가치로 주목받아

한 시즌 만에 가치 상승, 다시 트레이드 카드로
미국 매체 럼번터, 피츠버그의 트레이드 타깃으로 꼽혀

김하성(28, 피츠버그 파이리츠)은 한 시즌만에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전에는 주전 장담이 어려워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었지만, 그의 가치는 상당히 상승하여 다시 한 번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되고 있다.

미국의 매체인 럼번터는 "피츠버그가 트레이드 카드로 추구해야 할 상위 5명의 포지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하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올 겨울 급여 일부를 삭감하려고 한다. 그래서 트레이드 협상에서 이름이 거론된 선수 중 하나는 내야수 김하성"이라며 "김하성은 지난 3시즌 동안 최고의 내야수 중 하나였고 메이저리그(MLB) 시즌마다 최소 DRS(Defensive Runs Saved) 12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게다가 "김하성의 타격도 매 시즌마다 점점 좋아졌다. 626타석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9, wOBA(가중출루율) 0.330, wRC+(조정 득점 생산력) 112를 기록했다"며 "wOBA, wRC+ 뿐만 아니라 3개의 트리플 슬래시 수치에서도 커리어하이를 세웠다. 게다가 12% 확률로 걸어나갔으며 한 때 OPS(출루율+장타율) 0.800을 넘어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어느 정도 표를 얻을 정도로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고히 입증하며 세계적인 가치로 주목받았다. 그로 인해 다른 팀들도 그의 매력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이번 오프시즌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트레이드 협상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김하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지만 활용도가 애매하여 팀에서 필요한 다른 선수를 얻기 위해 그를 트레이드 대상자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김하성을 얼마나 가치 있다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그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한편, 김하성은 다른 팀에서도 그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이 그의 향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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