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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30)가 로마로 이적하게 되면서 조세 무리뉴(60) 감독과의 갈등이 다시 한 번 언급되었습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루카쿠가 AS로마로 이적한다고 밝혔습니다. 루카쿠는 내년 6월까지 1년 임대로 이적하게 되며, 10개월 동안 약 107억원의 임대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선수 측에서도 이적을 환영하며 거래는 완료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로마노는 루카쿠의 이적이 사실상 성사되었음을 알리는 자신의 구호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루카쿠는 화요일 오후 5시에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때 로마 구단주인 댄 프리드킨이 개인 비행기로 직접 루카쿠를 태우고 운전할 예정입니다. 프리드킨 구단주의 노력은 첼시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의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첼시와 로마는 루카쿠의 1년 임대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에는 로마 단장인 티아고 핀토와 로마 구단주인 라이언 프리드킨이 협상을 위해 런던을 방문했으며, 협상에서 루카쿠의 임대 이적이 이끌렸습니다. 로마는 첼시에 500만 유로(약 71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루카쿠의 연봉을 부담할 예정입니다.

루카쿠는 2011년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이적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유망주였습니다. 이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난 뒤 2013년 다시 첼시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로마로의 이적은 그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의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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