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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로멜루 루카쿠(30)가 AS로마(이탈리아)로 임대 이적한다.

로멜루 루카쿠(30)가 이탈리아 세리에 A팀인 AS로마로 임대 이적한다고 밝혀졌다. 경기력과 성과보다는 외모 때문에 미운 오리로 불리는 루카쿠는 첼시에서 임대생활을 하다가 이번에 로마로 이적하게 됐다.

로마는 첼시에게 옵션을 포함해 800만 유로(약 115억 원)를 지불하고 루카쿠를 임대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루카쿠는 첼시에서 연봉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를 받을 수 있었으나, 로마에서는 연봉 750만 유로(약 107억 원)로 소액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루카쿠는 이번 이적을 위해 체육동아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연봉을 삭감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이적은 여러 소문과 향기로웠던 인터밀란에서의 생활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루카쿠는 예전부터 인터밀란에서의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충격적인 보도에 따르면 그는 라이벌 팀인 유벤투스와 개인적인 합의를 이루어내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인터밀란은 루카쿠의 배신에 실망하며 그를 영입하는 계획을 포기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도 루카쿠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아, 루카쿠는 어디로 가야 할 지 모호한 상황에 처해졌다. 다행히 로마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손을 내민 결과, 루카쿠는 로마로 향하게 되었다. 로마는 핵심 공격수인 타미 아브라함이 다리 부상을 입어 내년 3월에 복귀할 예정임을 알리면서 대체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로마는 루카쿠를 1년 임대 영입하여 급박한 상황을 해결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때 루카쿠와 함께한 경험이 있어서 그를 신뢰하고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카쿠 역시 그동안의 좋은 경험 때문에 로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의 라이벌인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였지만, 이전의 좋은 기억과 함께 로마에서의 도전을 선택한 것이다. 그는 일부 연봉을 포기하는 등 노력했으며, 로마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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