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산업, 미래의 전미자동차노조 조직화로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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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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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산업의 대형 기업들인 테슬라, 도요타, 그리고 혼다의 노동자들이 미래의 전미자동차노조(UAW) 조합원으로 합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노조가 없는 자동차 기업의 노동자 수천 명이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UAW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산업노조로,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세 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그리고 스텔란티스와 동시에 6주 동안 파업을 벌였다. 지난달 30일, GM과의 신규 노동계약 협상이 잠정적으로 타결되었으며, 포드 및 스텔란티스와도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UAW는 스텔란티스와의 협상에서 일반임금 25% 인상, 물가 상승분 보전, 401K 퇴직연금 혜택 강화 등을 포함한 약 4년 반 동안의 합의안에 동의했다. 나머지 두 회사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사한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해졌다. 임금과 기타 비용 증가를 고려하면, UAW가 약 33% 이상의 임금 인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UAW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만은 아니다. 지난 9월, 페인은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자동차 기업과 CEO들은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탐욕스러운 CEO들이 로켓을 만들고 셀카 놀이를 하는 등 탈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의 완승은 이기적인 기업의 탐욕을 막아낸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파업 기간은 최대 6주로, UAW는 최초에는 임금 인상을 40%로 요구했다. 포드는 이를 23%로 상향 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노조의 공격에 결국 백기를 들어야 했다.

자동차 기업들과 CEO들이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동안 노동자들은 희생을 했다는 주장은 어느정도 타당하다.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CEO의 연봉은 지난 4년간 40% 증가한 반면, 노동자들은 그 희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UAW의 완승은 노조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의 노동자들은 더 나은 노동 조건과 보상을 위해 힘을 모아 결의를 했다. 이는 미래의 자동차 산업에 노조의 역할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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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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