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삼성전자와 LG전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동시 출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IFA 2023에 함께 출전한다. 두 기업은 이 자리에서 혁신적인 가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3에는 삼성전자의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과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두 최고경영자는 자사의 전시 부스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전시관도 방문하여 업계 동향과 기술 흐름을 파악할 것이다.

IFA는 매년 하반기에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전자 및 정보기술(IT) 전시회로, 미국의 CES와 스페인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IFA에는 21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효율 세탁기 LG 드럼 세탁기는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40%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건조기 역시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로 시중 제품들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LG전자는 이외에도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초고급 제품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세탁기 한 대로 건조까지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스마트 코티지라는 소형 모듈 주택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붕에 설치된 4킬로와트(㎾)급 태양광 패널은 성인 2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양을 생산할 수 있다. 문을 열지 않고도 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현대인들의 편의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