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황금색 코르셋 아티스트: 변화와 자유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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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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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단 100분 만에 내한 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와 함께 등장한 황금색 코르셋에 바지를 매치한 아티스트, 성스러운 가스펠 코러스가 흐르는 가운데 꽉 찬 객석을 바라보는 반짝이는 눈빛. 따뜻하고 다정한 응원에 젖어 들려는 찰나 따뜻함은 곧 뜨거움으로 변했다. 요염한 손짓과 웨이브, 상의를 탈의하고 과감하게 배와 엉덩이를 흔드는 파격의 연속. 내한한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가 단 100분 만에 보여준 것들이다.

지난 17일과 18일, 샘 스미스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글로리아 더 투어 2023(GLORIA the tour 2023)을 개최하고 약 2만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샘 스미스의 내한 공연은 2018년 10월 이후 5년 만에 이뤄진 특별한 만남이었다. 당시 하늘색 슈트를 입고 감미롭게 노래하던 샘 스미스는 확 달라진 모습이었다. 불어난 체중, 강렬한 눈빛, 눈에 확 띄는 화려한 의상까지 어디 하나 평범한 구석이 없었다. 2019년 샘 스미스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논 바이너리(non-binary, 남녀라는 이분법적 성별에서 벗어난 제3의 성)라고 규정했고, 이와 함께 음악적이고 개인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의 변화를 단순히 변화로 정의하기에는 부족하다. 누군가는 망사 스타킹 차림에 엉덩이를 노출하는 그를 악마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래하고 춤추는 샘 스미스의 모습은 변화보다는 자유에 가까웠다. 금기시되는 것들을 깨부수고 억압에 맞서는 그의 몸짓은 이전보다 한층 홀가분해 보였다. 그 자유로움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샘 스미스의 말을 들어보면 더욱 확실하다.

"나는 그저 나 자신이 되고 싶었다. 그때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은 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라고 말한 그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펼쳤다. 외면받을 수도 있었을 변화와 함께 그는 자유를 찾아 더 나은 자신을 향해 나아갔다.

샘 스미스의 내한 공연은 그동안의 기다림과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완벽한 선물이었다. 그의 음악과 무대 위의 변화는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했다. 그리고 이틀간의 공연을 통해 샘 스미스의 음악적인 성장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신감이 표현되었다.

샘 스미스가 보여준 단 100분의 순간은 아마도 여러 관객들에게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샘 스미스는 이제 국경을 넘어 세계 각지에 자신의 음악과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 우리는 샘 스미스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더욱 놀라움과 감동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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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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