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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은 30대에도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30세 이상 선수들로 이루어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되었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약 703억원)로 평가되었다. 이는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가치다.

현재 손흥민은 역대급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이미 리그에서 8골을 기록하여 득점 부문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엘링 홀란드(9골)에 이어서 다시 득점왕의 자리를 노려볼 만한 활약이다. 손흥민의 활약이 토트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팀은 개막 후 10경기에서 무패 행진(8승 2무, 승점 26)을 이어가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쟁 상대인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2위)과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3위)도 토트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 베스트11에는 화려한 면모가 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의 옛 동료인 케인이 선정되었다. 올 시즌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최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가치는 1억 1000만 유로(약 1546억원)로 상당히 높게 평가되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는 손흥민과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이었던 살라가 선정되었다. 살라의 가치는 6500만 유로(약 92억원)로 측정되었다. 손흥민과 함께 뛰는 살라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토트넘은 파죽지세로 행진하고 있다. 팀은 역대급 시즌을 보내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쟁 상대들을 압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세계 최고 중 한 명으로 뽑히며 그의 기량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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