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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3에 참가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 (BIO-EUROP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30여개의 다국적 제약사가 참가하며,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의 판권계약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나리아바이오가 중동과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 지역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총 7개국에서 오레고보맙의 독점적 판매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나한익 대표는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임상3상 코호트2의 최종결과 분석을 진행할 것이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전에 사전 접근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통해 오레고보맙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한익 대표는 "이를 위해 각 지역별 파트너를 선정해야 한다. 미국 시장 외의 지역에서도 최대한 빠르게 판권계약을 진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은 임상2상에서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무진행 생존 기간(PFS)이 30개월 늘어나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생존 기간(OS)의 위험비(Hazard Ratio)는 PFS의 위험비보다 월등한 0.35로 확인되었다.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100% 종속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구 MHC&C)를 통해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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