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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카라바오컵 2라운드서 탈락..."손흥민 막판 활약도 헛했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풀럼과의 경기에서 패해 충격적인 탈락을 맞았다. 30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며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다시 정상 도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겨우 1경기만에 탈락하게 되었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였다. 안제 포르테코글루 감독은 이전까지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마노르 솔로몬,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가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또한 올리버 스킵, 피에르 호비이비에르, 지오바니 로셀소가 중가위를 조율했다. 수비 라인은 벤데이비스, 반더벤,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이 책임을 지었고, 골키퍼는 백업으로 나온 프레이저 포스터가 맡았다.

손흥민은 후반 26분에 투입되었다. 그는 19분 동안 경기에 출전했지만 슈팅은 하지 못했으며, 패스 성공률 89%와 키 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며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공중볼 경합에서도 한 차례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에서 6.56의 평점을 받았으며, 다른 통계 사이트인 풋몹에서는 6.4의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9분에 센터백 반더벤이 자책골을 기록하였고, 토트넘은 반격하는 것이 어려웠다. 후보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토트넘의 공격은 위협적이지 못했으며, 전반 33분에는 페리시치의 크로스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 유효슈팅 한 번도 만들지 못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 벤치의 분위기 역시 어두워지게 되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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