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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대구 방문에서 대표 음식 뭉티기를 즐겼다

2022년 2월, 대선이 한창인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자신의 사회생활을 대구에서 시작했으며, 월배지역이 직원들과 월말에 회식을 자주 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에 대구시민들은 보수정당의 대선후보가 대구의 대표 음식을 즐겼다는 사실에 반가워하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윤 후보는 대구 방문에서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함께 뭉티기를 먹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민생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따뜻한 정부를 약속했다. 또한,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삼아 금융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윤 후보의 대구 방문은 지난 4월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참석과 2023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에 나선 지 7개월 만이었다. 윤 후보는 시장 방문 전에 참석한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윤 후보는 어려운 민생 현장을 파고들기 위해 일반 시민들과의 국민간담회와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생 현장 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윤 후보의 이날 대구 방문은 영남 중진 의원 험지 출마론 등으로 어수선해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민심을 다잡기 위한 정치적인 방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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