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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와 항암제 후보물질 특허 등록 속도 높여

코오롱생명과학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와 항암제 후보물질의 유전자 조합 특허 등록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캐나다와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에서도 특허 등록을 마쳤습니다.

인도에서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KLS-2031과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에 대한 특허가 최근 등록되었습니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에 상호 보완 효과를 내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한 것입니다. 이 중 글루타민산 탈탄산효소(GAD)는 과도한 통증 신호를 차단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IL-10은 사이토카인 중 하나로 염증 완화에 기여하며, GDNF는 신경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보호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들 유전자 3종을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 조합한 후보물질이 단독 유전자보다 효과적으로 통증 완화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KLS-3021은 암 세포를 잘 선택하도록 유전자를 편집한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유전자 3종을 탑재한 것입니다. 이 중 sPD-1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 중 하나인 면역 관문 인자(PD-L1/2)를 차단하여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킵니다. 또한,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을 방해하는 주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며, IL-12 유전자는 T·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 유전자 조합이 면역 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과 항암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미 지난해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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