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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기간 동안 한화 팀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 선수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두 선수는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한화는 문동주 투수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한 4타점 활약으로 6-1로 승리했습니다.

5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여전히 8위에 머물러 있지만, 5위인 두산과의 승차를 8경기로 좁히며 여전히 가을야구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동주 선수는 외국인 투수들조차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연패 기간 중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그러나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버텼음에도 승리는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통해 팀의 연패 탈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지난 1일에 이어 곽빈과 다시 한 차례 맞대결을 벌인 문동주는 경기를 앞두고 "곽빈과의 맞대결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1회 득점이 있었기 때문에 승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시환 선수가 자신을 도와준 덕분에 감사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과거에 이미 곽빈과 한차례 맞대결을 벌였던 문동주가 곽빈이 자신보다 좋은 투수라고 평가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해 문동주 선수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곽빈 선수에게 배워야할 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경기가 끝난 후 영상을 많이 확인했는데, 그가 잘 던지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라며 "스트라이크 존을 잘 활용하면서도 존 밖의 영역을 잘 활용하는 투구를 했던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느낌을 가지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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