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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 대구 캠프에서 훈련 시작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 선수들이 대구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끝마친 선수들과 한국시리즈로 나아가는 LG 트윈스, KT 위즈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예비 선수들이 함께 모였다.

2023 APBC 대표팀은 6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13일까지 진행되며, 대표팀 최종 엔트리 26명 중 한국시리즈에 앞서는 정우영, 문보경, 박영현 선수들과 부상 중인 강백호 선수는 제외되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9경기를 치렀던 김영규, 김형준, 김주원 선수들은 7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아직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은 포스트시즌 스케줄 등을 고려해 추가 합류 또는 교체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반면, 예비 엔트리 20명 중 투수로 조병현(SSG), 이병헌(두산), 김태경(상무) 선수들과 포수로 허인서(상무) 선수, 내야수로 한태양(상무), 나승엽(롯데) 선수들 그리고 한화 이글스의 문현빈 선수 등 7명이 대구 캠프에 합류했다. 문현빈 선수는 현재 일본에서 삼성과 함께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었으나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게 되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젊은 프로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참가를 통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팀과의 훈련 일정을 조율하였다. 이들은 대표팀과의 모든 훈련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14일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며, 한국시리즈 일정과 선수들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필요한 경우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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