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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배제성이 악조건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역할을 잘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팀이 3위로 올라선 결과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KT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KT는 이번 경기를 통해 7연승을 달리며 48승 2무 43패의 기록을 남겼다. 이는 두산(46승 1무 43패)을 제치고 4월 19일에 수원 SSG 랜더스와 경기 이후 107일 만에 3위에 올라선 것이다. KT의 7연승은 2022년 6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7월 9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391일 만에 이루어진 성과이다.

이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배제성의 투구가 눈부셨다. 그는 103개의 볼을 던지면서 6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그 이후로 등판한 주권, 손동현, 박영현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으며, 수비진들도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투수들의 활약을 돕는 등 전반적인 팀의 모습이 향상되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이 악조건 속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역할을 잘했고 주권, 손동현, 박영현도 리드를 잘 해준 것에 대해 환호를 보냈다. 특히 박영현은 3연투를 했는데, 그의 노력에 대해 감독은 큰 경의를 표했다. 그는 또한 야수들도 중요한 수비를 했으며 배정대도 연이틀 중요한 홈 송구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KT는 이러한 팀원들의 협력 덕분에 지난 107일 만에 3위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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