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SSG 랜더스, 일본 가고시마에서 성공적인 유망주 캠프 마무리

SSG 랜더스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실시한 유망주 캠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 SSG는 다른 팀들이 마무리 훈련이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유망주 캠프라고 명명하였으며, 유망 선수 육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퓨처스 팀의 새로운 감독인 손시헌은 팀에 합류하자마자 이번 캠프를 이끌었다. 손 감독은 현역 시절 안정적인 수비로 정평이 난 선수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서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보였고 은퇴 후 수비 코치로서도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또한, 미국의 팜시스템을 바탕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관심도 가지고 있었다.

손시헌 감독은 가고시마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며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기본기를 다지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워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프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투수 이건욱(28)과 야수 안상현(26)은 특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2014년 SK 와이번스(현 SSG)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건욱은 올해 27경기에서 38⅔ 이닝을 던져 1승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유지하였다. 안상현 역시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SSG 랜더스는 이번 유망주 캠프를 통해 선수들의 능력을 확인하고 팀의 성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발전과 팀의 성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