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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기업용 챗GPT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이 기업용 챗GPT는 최신 언어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일반인용 챗GPT와 비교했을 때 최대 두 배로 빠르게 작동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브래드 라이트캡은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직원들에게 새로운 컨셉이나 기술 학습을 지원하고 내부 기업정보를 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기업의 재산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학습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용자로부터 얻은 정보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 챗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빙 챗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챗GPT와 유사하게 문서 요약 및 질문에 대답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과 같은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MS는 생성형 AI 기술에 접근하기 위해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지분 49%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WSJ는 MS와 오픈AI 경영진이 파트너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종종 갈등과 혼란이 발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빙 챗 엔터프라이즈가 경쟁 관계일 필요는 없다며 기업들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업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업무와 기술적 학습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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