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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밑에 낀 덤프트럭, 아찔한 순간 녹화

지난 2일 한국 JTBC에서 방영된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프로그램에서 교량 아래에 낀 덤프트럭 사건이 소개되었다.

해당 영상은 국내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15톤 덤프트럭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평범한 주행 중이던 덤프트럭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직면했다. 교량 아래를 통과하는 도중, 짐받이가 갑자기 치솟았다.

덤프트럭의 짐받이가 교량에 걸리면서 차량의 앞부분도 올라갔다. 이로 인해 덤프트럭은 마치 사람이 물구나무를 선 모습처럼 교량과 도로 사이에 세워져버렸다.

운전석 역시 교량 쪽으로 매달려 운전자는 한동안 공중에 떠 있는 상태가 되었다. 교량 하단 중앙 부근에 빈 공간이 없다면 운전자에게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덤프트럭이 수리를 위해 돌아오던 중에 짐받이의 잠금장치가 풀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고 수습을 위해 15톤 규모의 대형 견인차 2대가 출동했고, 트럭을 빼내기 위해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되었다"고 덧붙였다.

한 변호사는 또한 "당시 현장에 나간 견인 기사는 3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런 사고를 처음으로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출연자 박미선은 "이건 해외에서도 큰 이슈가 될 것 같다"면서 "수리를 마치고 사고가 발생한 덤프트럭 기사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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