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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대기업 사장과 일반 사원 사이의 비밀 연애를 다룬 드라마인 SBS의 "사내맞선"은 로맨스가 아니라 파국으로 치달았을 것입니다. 만약 이 드라마가 미국 대기업을 배경으로 한다면, 이야기는 아마도 미국 현실에서 벌어진 일에 가깝게 그려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사내연애를 다루는 드라마들 중 "사내맞선"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김세정 대리와 그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안효섭은 대기업 사장과 일반 사원의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러한 관계가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CNN방송의 사장(CEO)인 제프 주커와 부사장 앨리슨 골러스트의 이야기도 비슷한 사례입니다. 앨리슨 골러스트 부사장과 제프 주커 CEO가 사내 연애를 하다가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제프 주커 CEO는 사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경우에는 불륜이 아닌 돌싱이었고, 사내 연애를 시작할 때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주커 CEO가 회사를 떠날 때 "관계가 시작됐을 때 그 사실을 공개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사내 연애 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는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로맨스와 현실의 경계를 구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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