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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한국비엠아이로부터 150억원 투자 유치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이 장중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는 한국비엠아이로부터 150억원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에 기인한다.

13일 이사회를 연 아이진은 한국비엠아이로부터 총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진의 최대 주주는 유원일 대표이사에서 한국비엠아이로 변경되게 되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전략을 재점검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여 회사의 규모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 및 연구 전반에 걸쳐 비용 절감에도 나서는 방침이다.

한국비엠아이는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를 비롯하여 20여 종의 의약품, 의료기기, 에스테틱 제품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연 매출은 1000억원에 이른다. 아이진 관계자는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아이진의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이진의 주가 상승에도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진은 2000년에 설립된 신약 연구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2013년에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2015년에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이전 상장되었다. 현재는 허혈성 질환 중 당뇨망막증, 욕창, 창상, 심근허혈/재관류 손상치료제를 개발하는 한편, 자궁경부암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또한, 2017년부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바이오 IT 시스템 사업을 시작하였고, 2018년에는 의약품 도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개시하였다.

현재 머니로 TOP 랭킹에 따르면 아이진은 종목검색순위에서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 따라 아이진의 경영 및 연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주가의 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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