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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오비고와 스마트카 AI 개발사업 MOU 체결

엔씨소프트는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인 오비고와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사의 LLM(거대언어모델)인 바르코를 제공할 것이다. 바르코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오비고는 생성형 AI 차량용 서비스 개발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양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업의 최초 결과물인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2024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NLP 센터장인 이연수는 "앞으로도 스마트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AI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가 사용자 맞춤형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오비고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카 시장에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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