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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핵심 증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자신이 탄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와 부딪힌 교통사고에 대해 우연히 일어난 단순사고라는 경찰조사 결과를 인정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밤 8시30분쯤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승용차로 봉담과천 도시고속화도로를 달리던 중 8.5톤 화물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3차로를 주행하다가 2차로로 차선을 바꾸는 중 8.5톤 화물트럭과 부딪혔다.

이 사고 이후 유 전 본부장은 병원에 입원하였고 경찰의 조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온 경찰에게 피해자 진술을 하였다. 유 전 본부장은 조사결과와 의혹에 대해 물었으며, 경찰의 단순 교통사고 결론을 받아들이며 의혹이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화물차에는 타임랩스(블랙박스 기능)가 있는데 경찰이 평소와 다른 점이 있는지 확인했다. 경찰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증인으로서 사고를 당한 것을 감안하여 전담반을 편성한 경찰이 트럭 운전자의 운행 기록 등을 조사한 뒤 결론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기사에서는 트럭 운전자의 결론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장동 의혹의 수사는 더욱 공론화될 전망이다. 많은 국민들은 유 전 본부장의 사고가 우연히 발생한 단순사고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일이 아닌지에 대해 더욱 궁금해하고 있다. 경찰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모든 증거를 철저히 조사해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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