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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취약계층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신청 접수

창원특례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주 난방 수단으로 등유 또는 LPG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들입니다. 연탄 쿠폰, 등유바우처,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는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의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에너지바우처를 미수급받은 가구와 차상위계층에는 총 59만 2000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2차 신청은 내년 1월 2일부터 19일까지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인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이나 공무원의 직권 신청도 가능합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실물 카드(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선불카드(차상위계층)를 발급받게 되며, 내년 6월 30일까지 난방용 등유·LPG 구입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이 만료된 후 잔액은 영수증을 제출하면 환급됩니다.

창원특례시장인 홍남표 시장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등유·LPG 난방사용 취약계층을 도시가스 이용 혜택에서 제외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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